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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23 호 [상.동.소] 상명대 동아리를 소개합니다

  • 작성일 2023-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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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2847
김상범

[상.동.소] 상명대 동아리를 소개합니다

▲ 서울캠퍼스 동아리 홍보 기간(촬영:정달희 기자)


  2023년도 2학기를 맞아 상명대학교 내 각종 동아리에서 새로운 학우들을 모집하고 있다. 새 학기가 된 만큼 사람들과 친해지고, 낯선 환경에 한 발짝 다가가고 싶은 학우들을 위해 학보사에서 몇몇 동아리를 소개하고자 한다. 서울캠퍼스, 천안캠퍼스 별로 각각 2개의 동아리를 알아보자.



서울캠퍼스 검도 동아리 ‘자하랑’


  서울캠퍼스 내에는 테니스, 축구, 농구, 야구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스포츠 동아리들이 개설되어 있다. 친숙한 구기 종목과는 다르게 낯설지만, 색다른 활동을 해볼 수 있는 검도 동아리 ‘자하랑’을 소개하고자 한다.


  검도 동아리 ‘자하랑’은 29기 신입회원을 9월 4일부터 9월 10일까지 모집했다. 동아리 활동의 경우 월요일부터 금요일 중 원하는 요일에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으며, 검도 경험이 없는 신입 부원은 화요일과 목요일에 기본기를 배울 수 있다. 즉, 검도가 처음이더라도 동아리 가입 후 기본기를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회비는 5만 원이며, 기본기 훈련이나 호구 훈련, 대학 검도 연맹전에 출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검도에 필요한 운동 장비는 지원이 가능하지만, 도복의 경우, 맞는 크기가 없다면 구매해야 한다는 점을 확인하고 지원해야 한다. 이번 학기에 가입을 못한 학생은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며 다음 학기에 신청하길 바란다.



서울캠퍼스 봉사 동아리 ‘가온누리’


  서울캠퍼스 중앙 동아리 중 봉사 동아리로는 'IEMU11'과 '가온누리'가 있다. 이 중 굿네이버스 서울 중부지부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가온누리'에 대해 알아보자.


  봉사 동아리 '가온누리'는 '아동'과 '복지'를 주제로 다른 동아리에서 경험하기 힘든 색다른 봉사 활동들을 실천하고 있다.


  '가온누리'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 인형극을 공연하는 초등인형극팀, 굿네이버스 서울 중부지부와 은평구청과 연합하여 아동 관련 정책을 제언하는 아동 권리 모니터링단, 타 대학과 협력하여 아동 학대, 소년소녀가장 등 다양한 주제로 연합 캠페인을 진행하는 캠페인 팀, 아동 관련 이슈를 카드 뉴스로 제작하여 올리는 미디어 홍보팀까지 총 4개의 부서로 구성되어 있다.


  ‘가온누리’는 굿네이버스와 직접 연계된 동아리인 만큼 진로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활동 시간에 따라 봉사 시간까지 부여하고 있어 현재 많은 학우가 활동하고 있다. ‘가온누리’는 매년 새로운 부원들을 모집하므로 평소 ‘봉사’와 ‘아동’에 관심을 두고 있었던 학우라면 지원해보길 바란다.



상명대 농구단 “블루 유니콘”


▲블루 유니콘의 마스코트 캐릭터 (출처: 상명대학교)


  동아리는 아니지만 상명대의 이름을 걸고 활동하고 있는 프로 농구팀이 있다. 바로 “상명대 농구부 : 블루 유니콘”이다. 상명대 농구팀 ‘블루 유니콘’은 2009년 2월 26일 천안캠퍼스에서 창단했다. 그리고 그다음 해 대학 농구 2부 리그 무패우승을 일궈내며 1부 리그로 승격하였다. 이후 2013년 대학 농구 리그 6위를 시작으로, 2018년에는 리그 3위라는 좋은 성적을 받았으며, 최근에는 고려대와의 대학농구 리그에서 67 - 68로 승리를 거둘 만큼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활약 덕분에 2013년 프로팀 “모비스”에 3라운드 10순위로 임상욱 선수, “KT” 2군팀에 박재욱 선수가 상명대 처음으로 발탁되었으며, 이현석 선수가 상명대 최초로 1라운드로 “서울 SK 나이츠”에 지명되는 등 상명대 농구부는 꾸준한 성과을 보여주고 있다.



천안캠퍼스 여학우 러닝 동아리 ‘마인드셋’


▲ 러닝 동아리 ‘마인드셋’ 홍보 표지 (출처: 마인드셋)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의 중앙동아리에는 여학우들의 러닝 동아리인 ‘마인드셋(MINDSET)’이 있다. 마인드셋은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표어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체계적이고 건강한 동아리라고 한다. ‘마인드셋’ 동아리가 타 동아리와 제일 구분되는 점은 유일하게 아침에 진행되는 동아리라는 것이다. 흔히 “갓생”이라고 부르는 생활을 할 수 있으며, 하루를 뿌듯함과 개운함을 느끼며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이 이 동아리의 큰 매력 중 하나이다. 동아리 모집 글에서는 아침 러닝이 쉽지 않을 때도 있지만,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법을 터득해가며 자기 발전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러닝 활동은 동아리원들이 함께 간단한 준비운동 후에 천호지 한 바퀴를 시작으로 체력을 늘려 운동량을 점차 증진하고, 1교시 수업이 있는 부원들도 있기에 운동이 끝나면 바로 해산한다고 한다. 동아리에서는 운동을 잘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모두, 함께’를 중시하며 전원이 완주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활동이 진행된다. 지난 학기 동아리 활동의 경우, 동아리 부원들이 서로 도와주고 누군가 뒤쳐지면 이끌어주면서 서로 배려하는 분위기에서 활동을 진행했다고 한다. 해당 동아리의 인재상으로는 ‘마인드가 건강한 사람’, ‘운동으로 소통하고 싶은 사람’, ‘성실하고 한결같은 사람’, 그리고 ‘타인을 배려하며 함께 뛰고 싶은 사람’이다. 모집 분야는 일반 셋원, 운동 요일짱, 기획총괄, 기술, 디자인, 촬영, 운영진 꿈나무로 구성되어 있다. 운동을 통해 건강한 마인드를 기르고, 성공적인 학업을 위한 체력을 키우고 싶은 여학우들은 해당 동아리에 지원해보길 바란다.



천안캠퍼스 헬스 동아리 ‘BULK UP’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중앙동아리에는 헬스 동아리인 ‘BULK UP’이 있다. 해당 동아리는 20년 가까이 된 역사 깊은 상명대학교 중앙동아리로서 보디빌딩(Bodybuilding) 특기생 출신들이 맡아 지도해왔다고 한다. 모집 대상으로는 헬스 입문 후 경제적 여건으로 PT를 받기 어려운 학생들, 동아리부원들과 건강한 친목 도모를 원하는 학생들, 주 1회 이상 참여 가능한 학생, 생활스포츠 지도사(보디빌딩) 자격증에 관심이 있거나 함께 공부하고 싶은 학생들, 보디빌딩 및 피트니스 대회 준비를 함께 하고자 하는 학생들이다. 동아리는 상명 스포츠센터 웨이트트레이닝장에서 활동하며, 매주 수준별 프로그램 및 파트너십 훈련이 진행된다. 평소 헬스에 관심이 있던 학우들은 지원해보길 바란다.


  이처럼 서울캠퍼스와 천안캠퍼스에는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다양한 동아리들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캠퍼스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동아리 활동을 통해 동아리에서만 얻어갈 수 있는 값진 경험을 하길 바란다.



                                                                                                                                                정소영 부장기자, 장원준, 정달희 기자, 김현지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