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21 호 천안캠퍼스 와이파이 문제, 해결될까?
천안캠퍼스 와이파이 문제, 해결될까?
비교적 적은 인원이 수강하는 전공 수업과는 달리 수백 명이 동시에 모이는 교양 강의를 듣다 보면 학우들이 공통으로 겪는 고충이 있다. 바로 와이파이 지연 문제이다. 많은 인원이 모이다 보니 호명 출석으로는 수업 시간도 지연되며 한 명씩 파악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어 학교 전용 앱으로 출결을 체크하는 부분에서 출석 동안 와이파이 문제로 출석을 못한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는 한다. 이에 해당 문제에 대해 알아보고 해결방법을 모색해 보려 한다.
현재 천안캠 와이파이에 대해 학우들의 반응은?
와이파이 문제에 대해 현재 학우들의 반응은 어떠한지 에브라타임을 통해 조사를 해본 결과, 많은 학우들이 와이파이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한누리관에서 와이파이 접속이 안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많은 글에서 와이파이 교체를 요청한다는 많은 글들이 있어 많은 학우들이 학교 와이파이에 큰 불만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학교 내 와이파이에 대한 학우들의 불만 글 (출처: 에브리타임)
와이파이 문제가 생겨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러한 문제가 나오는 근본적인 문제는 학생 수는 많은데 학교 와이파이의 개수는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 학우들의 학교에서 사용가능한 와이파이는 2가지이다. 학번과 이캠퍼스 비밀번호로 접속이 가능한 “SANGMYUNG” 와이파이와 자유롭게 접속 가능한 공공 와이파이인 SmuWIFI_Free 단 2개만 존재한다. 학교 홈페이지 4월 기준으로 현재 천안캠에 재학 중인 학우의 수는 5,551명 인데 단 2개의 와이파이로 5천명 이상의 학우들과 교수, 행적 직원들의 스마트폰, pc, 노트북이 동시에 접속을 한다면 와이파이 접속이 지연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학교 측은 해당 문제를 인지하고 있을까?
와이파이 문제에 대해 천안캠퍼스 학생복지팀에 문의를 해본 결과 긍정적인 답변을 받을 수 있었다. 현재 학교측은 이러한 문제를 인식하고 있으며, 여름방학동안 해결할 계획이라는 것이다. 학생복지팀은 “학생회에서 와이파이 문제에 대해 건의사항을 학교 측에 알렸고, 여러 논의 끝에 교육지원팀에서 와이파의 개선 사업을 시행 중이며 여름방학때 와이파이 관련 장비 교체를 진행 예정 중에 있다”고 답변했다. 그렇지만 생각보다 들어가는 예산 문제가 크고, 소규모가 아닌 대규모의 공사가 필요한 상황으로 변질 수 있어 학생들이 자주 다니고 와이파이 끊김 문제가 심하다고 의견이 나왔던 한누리관과 송백관의 개선공사 계획서가 이미 작성되었고, 여름즈음에 진행 예정이다” 라는 구체적이고 긍정적인 답변을 받을 수 있었다.
신속한 와이파이, 학우의 소중한 시간
학교 내에서 혹은 수업이 진행되는 동안 강의 파일이나 와이파이가 필요한 인원이 다수 존재하기에 이와 같은 문제점에 대해서는 지나치기보다 대학 측의 신속한 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와이파이 시스템 지연 결함에 대하여 가능한 빨리 해결한다면 학우들의 고충과 불편함이 사라지게 될 듯하다. 빠른 출결 체크는 수업의 시간과 질 향상에도 영향을 미치기에 학교 측에서도 이에 대하여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양시원, 장원준 기자
